산업 가스공사, 청렴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가능 경영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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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청렴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가능 경영 기반 강화

등록 2025.12.08 17:59

조효정

  기자

기관장 주도 3대 반부패 과제 강력 추진자회사 연계 청렴상생협약 체결 확대임직원 청렴교육·실천 결의 통해 실질적 변화

한국가스공사는 6월 10일 대구 본사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의 청렴 의식 강화와 대내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신문고 타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한국가스공사는 6월 10일 대구 본사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의 청렴 의식 강화와 대내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신문고 타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제도 개선, 국민 체감형 정책,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경영 효율화에 기반한 흑자 전환 성과와 함께,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2등급,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청렴도가 한 단계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양호)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전사 워크숍과 핵심그룹인터뷰(FGI)를 확대해 부패취약분야를 전면 재점검하고, 윤리경영 개선과 예방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특히 전 직원이 참여한 'Dos & Don'ts 캠페인', 신속해결 제도(Quick-Win) 등 소통 중심의 내부 제안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했다.

준법윤리경영체계인 KOGAS-CP(Compliance Program)를 제정하고, 자회사와 윤리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자회사 간 청렴수준 균형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또한 신고자 보호 및 신고채널 개선 등 제도 고도화를 통해 청렴 인프라도 확대했다.

최연혜 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청렴윤리경영위원회에서는 △갑질 근절 △소극행정 타파 △중대비위 척결 등 3대 역점과제를 선정하고, 전방위 반부패 대책을 가동 중이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와 자회사가 함께하는 '열린협의체'를 운영해 자회사 재무건전성 확보, 근무환경 개선, 노무비 선지급 등 계약 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활동도 추진했다.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를 도입하는 등 국민 체감형 행정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중대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마약·성비위 등 악성 범죄 관련 복무·인권지침을 정비하고, 중징계 대상자에 대한 금전·인사상 불이익을 강화했다. 더불어 4대 폭력 예방 및 청렴교육을 통해 임직원 의식 개선에도 나섰다.

가스공사는 이 밖에도 △3월 안전·청렴 실천 결의대회 △6월 청렴신문고 타고식 △7월 청렴 골든벨 개최 등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지속 가능한 반부패·청렴 문화 창달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목표인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춰 국민께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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