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상향에 매수세 유입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변압기 수주 증가 전망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49만6500원) 대비 6.75%(3만3500원) 오른 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50만2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상승 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 55만4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5만9049주, 거래대금은 1914억원 수준이다.
주가 강세는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과 중장기 수주 성장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이날 LS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LS일렉트릭의 2025년 신규 수주가 연간 가이던스 2조9000억원을 기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력기기 수요가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배전반과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초고압변압기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관련 제품 수주 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데이터센터 전력 보조원으로 활용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부품 수주 역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 초고압변압기 증설 효과와 신규 수주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제시됐다. LS일렉트릭은 향후 3년간 연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배전반 생산 라인을 확보할 계획으로,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부산 초고압변압기 증설 효과와 함께 2025년 신규 수주 호조가 반영되며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며 "북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배전반과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가 전력 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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