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원·달러 환율, 엔화 강세 속 1440원대 초중반 등락···4거래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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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엔화 강세 속 1440원대 초중반 등락···4거래일 연속 하락세

등록 2026.01.26 13:41

수정 2026.01.26 13:42

문성주

  기자

26일 1446.1원 출발···오전 11시 15분 1441.20원일본은행 '레이트 체크' 나서···엔화 강세·달러 약세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은 26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환전소에 원달러 환율 등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은 26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환전소에 원달러 환율 등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원·달러 환율이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 20원 하락 출발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9.7원 내린 1446.1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11시 15분 기준 1441.20원에 거래되는 등 14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이후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두달 새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데는 엔화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최근 본격적인 외환시장 개입 전에 주요 은행들을 상대로 거래 상황 등을 문의하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역시 미 재무부 지시로 레이트 체크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화 강세 속에 달러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28% 내린 97.240이다.

한편 이날 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논의 내용이 환율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날 기금 운용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기금위원회에서 국내 주식 투자 비중 등 투자전략을 점검하고 환 헤지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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