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H200칩 승인 등 글로벌 호재 연달아트럼프 발언 효과로 관세 리스크 완화분기 기준 실적 신기록에 시장 주목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1.05%) 오른 1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6만66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0조원 고지에 올랐다는 소식이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9.2% 오른 20조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3조8374억원, 19조641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반도체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26.38%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본격 시작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에 관세 위협을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치권의 입법 의지를 확인한 뒤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관세가 실제로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주들의 실적발표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의 H200칩 수입 승인 소식도 한국과 글로벌 증시 모두에서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주까지 업종 전반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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