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그룹, 완성차·부품·방산·SW까지 '최대 실적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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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완성차·부품·방산·SW까지 '최대 실적 잔치'

등록 2026.01.30 17:04

권지용

  기자

경쟁 심화·글로벌 악재 속 꾸준한 성장현대차·기아 합산 매출 300조 기록1조 클럽 데뷔 현대로템 '빅5' 계열사 진입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연이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로템은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하며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에 이어 '빅 5' 계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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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모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

현대로템,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하며 '빅 5' 계열사에 등극

현대오토에버, 매출 4조원 돌파로 최대 실적 경신

숫자 읽기

현대로템 매출 5조8390억원, 영업이익 1조56억원(전년 대비 120% 증가)

현대오토에버 매출 4조2521억원(14.5% 증가), 영업이익 2533억원(13.8% 증가)

현대차 매출 186조2545억원(6.3% 증가), 기아 114조1409억원(6.2% 증가)

현대모비스 매출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

자세히 읽기

현대로템, 2021년까지 영업이익 1000억원 미만에서 K2전차 폴란드 수출 등으로 실적 급상승

현대오토에버, SI·IT아웃소싱·차량 소프트웨어 사업 모두 고른 성장세

현대차·기아, 미국 관세 인상·글로벌 인센티브 부담에도 매출 성장

맥락 읽기

미국 관세 부담,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등 불리한 환경

선진 시장 판매 호조, 가격 인상, 환율 효과가 실적 견인

방산(현대로템)·소프트웨어(현대오토에버) 사업 성장도 매출 증가에 기여

향후 전망

완성차 판매 규모 유지, 미래차·방산·소프트웨어 사업이 그룹 성장 핵심 축으로 부상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 주목 필요

30일 현대로템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8390억원, 1조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4% 늘었고, 영업이익은 120% 급증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2021년까지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밑돌던 현대로템은 2022년 K2전차 폴란드 수출 등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됐다.

같은 날 현대오토에버도 지난해 연간 매출이 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매출은 14.5% 늘어난 4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2533억원을 기록했다. SI 사업 매출은 29.6% 증가한 1조6572억원을, IT아웃소싱 사업은 8.4% 늘어난 1조7672억원을, 차량 소프트웨어 사업은 2.9% 증가한 8277억원을 거두며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기아도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합산 연 매출 300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186조2545억원의 매출을, 기아는 6.2% 늘어난 114조1409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미국 관세 인상 및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매출 61조1181억원과 영업이익 3조357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관세 부담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지만, 선진 시장 중심 판매 호조, 가격 인상,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견조한 완성차 판매 규모를 유지했다"며 "방산을 앞세운 현대로템과 소프트웨어 사업이 성장한 현대오토에버까지 가세하며 그룹 전반의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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