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역대급 급등···국내 증시 시가총액 첫 5000조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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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역대급 급등···국내 증시 시가총액 첫 5000조 고지

등록 2026.02.03 18:57

강준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교체 이슈로 흔들렸던 낙폭을 하루 만에 되돌리며 5200선을 회복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종가가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41포인트(6.84%) 상승한 5288.08에, 코스닥은 45.97포인트(4.19%) 올라 1144.33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7100원(11.37%) 뛴 167500원, SK하이닉스는 77000원(9.28%) 상승해 907000원, 현대차는 13500원(2.82%) 오른 4915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1000원(2.89%) 인상된 391000원에 장을 끝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교체 이슈로 흔들렸던 낙폭을 하루 만에 되돌리며 5200선을 회복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종가가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41포인트(6.84%) 상승한 5288.08에, 코스닥은 45.97포인트(4.19%) 올라 1144.33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7100원(11.37%) 뛴 167500원, SK하이닉스는 77000원(9.28%) 상승해 907000원, 현대차는 13500원(2.82%) 오른 4915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1000원(2.89%) 인상된 391000원에 장을 끝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코스피가 역대급으로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0조원을 넘어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를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총 5003조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가 4372조원, 코스닥은 628조원, 코넥스 3조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했던 전날 대비 306조원 늘어났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41포인트(6.84%) 오른 5,288.08에 거래를 마쳐 2020년 3월 24일(8.60%) 이후 5년 10개월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4% 넘게 올랐다.

전날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차기 의장 지명으로 촉발된 충격파에도 시장은 빠르게 회복에 나섰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에 올랐다.

오전 9시 26분에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넘게 치솟으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11.37%)의 상승률이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일일 상승률 최고치 기록(2020년 3월 24일·10.47%)을 경신하고 SK하이닉스도 9.28% 뛰는 등 대형 반도체주가 시가총액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가총액 991조5394억원을 기록, 코스피 사상 최초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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