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액 33조6957억···전년比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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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발행액 33조6957억···전년比 26.3%↑

등록 2026.02.12 09:30

김성수

  기자

상장회사별 최대·최다 발행 현황 공개비상장 기업도 11조 이상 유상증자코스닥·코넥스 시장 차별화된 흐름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금액이 전년보다 26.3% 오른 33조69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증자 회사 수는 695개 사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56개 사가 16조8538억원을 발행했다. 각각 전년 대비 5.7%, 98.8%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231개 사가 4조7798억원, 코넥스시장에선 35개 사가 3172억원을 발행했다. 비상장 회사는 373개사로 11조7449억원을 발행했다.

배정 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 119건, 3조9212억원 ▲주주배정방식 92건, 11조9268억원 ▲제3자배정방식 806건, 17조8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기준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조2188억원)로 나타났다. 고려아연(2조8336억원), SK이노베이션(2조)이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 주식 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한온시스템(3억4800만주)이다. 위니아에이드(1억6800만주),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1억4700만주)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66개사 8억5900만주로 각각 전년 대비 24.1%, 25.0%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7개 사가 6600만주를 발행해 전년 대비 각각 53.3%, 63.3% 내렸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45개 사가 7억1100만주를 발행해 각각 4.7%, 41.6% 올랐다.

비상장회사는 14개 사가 8200만주를 발행해 각각 전년 대비 48.1%, 82.0% 내렸다. 코넥스 시장 상장회사 중에선 무상증자를 진행한 회사가 없었다.

지난해 무상증자 66건 중 64건의 재원이 주식발행초과금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회사의 97.0%를 차지하는 수치다.

상장사 기준 무상증자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디앤디파마텍(3조1234억원)이며 셀트리온(1조5120억원), 지투지바이오(834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주식 수가 가장 큰 회사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4802만주)다. 드림시큐리티(4782만주), 더즌(4761만주)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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