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자본구조 변화, 기업가치 상승 효과 기대중소형 보험사 강세, 유동성·정책 모멘텀 유입주주환원 확대 전망, 저PBR 해소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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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가 급등하며 일부 종목 상한가 근접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이 직접적 배경
시장 매수세 유입, 업종 내 전반적 강세
3차 상법 개정안, 자사주 소각 의무화 핵심
법안 통과 시 자사주 비중 높은 보험사 주주환원 기대
자본 운용 방식 변화 불가피
미래에셋생명 22.14% 급등
DB손해보험 9.20%, 롯데손해보험 6.73%, 흥국화재 7.29% 동반 상승
삼성생명 4.34%, 현대해상 1.29% 등 주요 보험사 일제히 오름세
보험주는 저PBR 업종, 장기간 저평가
자사주 소각 시 주당 가치 상승 효과 기대
중소형 보험사 주가 상승폭 더 컸음
증시 강세와 풍부한 유동성도 보험주 랠리 촉진
대주주 지분 승계 이슈까지 상승세에 힘 보탬
근본적 펀더멘털 점검 병행 필요, 배당 정책 강화 요구
같은 시간 DB손해보험(9.20%), 롯데손해보험(6.73%), 흥국화재(7.29%)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그 밖에 현대해상(1.29%), 삼성생명(4.34%) 등 주요 보험사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보험주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0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의결했고 오는 24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보험사의 주주환원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일정 기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그동안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이나 장기 보유 자산처럼 활용해 온 자본 운용 방식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는 의미다.
보험업은 업종 특성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본을 축적해 온 구조다. 이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자사주 비중이 높은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의 주주환원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는 대규모 보험료 유입과 장기 부채 구조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해 왔고 지급여력비율(K-ICS) 관리 차원에서 자본을 두텁게 유지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자사주를 상당 규모로 보유한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나 주가가 장기간 저평가된 상황에서 자사주 소각이 현실화될 경우 유통 주식 수 감소에 따른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보험주가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분류되며 장기간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성장 여력이 크지 않고 규제 영향이 큰 업종으로 인식되면서 자본 축적 대비 주주환원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3차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가 현실화되면 그동안 이어졌던 할인 요인도 점차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의 주가 상승 폭이 컸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구조에서 자사주를 소각해도 지배력 약화 부담이 크지 않아 주당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경영권 안정성도 반영될 수 있다. 이는 자본 여력이 있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보험주 급등에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증시 강세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세와 자사주 소각 기대가 맞물리며 보험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됐다"며 "대주주 지분 승계 이슈가 부각된 일부 종목까지 상승 탄력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다만 "주가 급등 국면에서는 실적 방어력과 주주환원 여력 등 펀더멘털에 대한 점검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지만 "멀티플 재평가를 위해서는 밸류업 공시와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특별배당을 고려한 배당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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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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