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7조 순매수, 기관·외국인 대규모 매도삼성전자 8%대, SK하이닉스 7%대 하락알테오젠·에코프로비엠 등 코스닥 상위주도 약세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첫 8000선을 돌파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쏟아지며 6% 넘게 급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도 빠르게 얼어붙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7981.41) 대비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장 초반 한때 8046.78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이후 낙폭을 빠르게 키우며 740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7조194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5628억원, 1조73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8.61%), SK하이닉스(-7.66%), SK스퀘어(-6.23%), 삼성전자우(-7.38%), 현대차(-1.69%), LG에너지솔루션(-5.66%), 삼성전기(-1.37%), 두산에너빌리티(-5.38%), HD현대중공업(-4.62%), 삼성바이오로직스(-2.07%)는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91.09) 대비 61.27포인트(5.14%) 내린 1129.82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97.23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391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6억원, 16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4.16%), 에코프로비엠(-8.85%), 에코프로(-9.21%), 레인보우로보틱스(-3.69%), 코오롱티슈진(-2.36%), 삼천당제약(-4.20%), 리노공업(-11.56%), 리가켐바이오(-2.30%), HLB(-2.44%), 에이비엘바이오(-5.02%)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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