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美·이란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전···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1.6% 하락

증권 종목 마감시황

美·이란 휴전에도 중동 리스크 여전···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1.6% 하락

등록 2026.04.09 16:09

김호겸

  기자

외국인·기관 자금 이탈 심화 분위기 반영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 부진코스닥도 종목별 엇갈린 흐름 보여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등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872.34) 대비 1.61%(94.33포인트) 내린 5778.0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74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980억원, 기관은 20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69%)만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3.09%), SK하이닉스(-3.39%), 삼성전자우(-1.36%), 현대차(-3.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2%), SK스퀘어(-3.11%),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두산에너빌리티(-1.19%), 기아(-5.46%)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89.85) 대비 1.27%(13.85포인트) 내린 1076.0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243억원, 기관은 513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32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3.92%), 코오롱티슈진(1.97%), HLB(1.82%), 리가켐바이오(2.62%)는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2.74%), 에코프로비엠(-1.20%), 알테오젠(-1.20%), 레인보우로보틱스(-4.46%), 에이비엘바이오(-1.77%), 리노공업(-3.1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0.6원) 대비 11.9원 오른 14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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