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익성 부담빅뱅·베몬 기대감하반기 반등 가능성
한화투자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추가 공연 공백 여파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13일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55억원, 1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04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블랙핑크 신보 발매와 홍콩·도쿄 스타디움 투어, MD 실적이 반영되지만, 당초 기대했던 추가 공연 일정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1~2분기 실적 추정치를 다시 낮췄다는 설명이다.
박수영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80억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신보 발매가 예정돼 있지만, 콘텐츠 제작비와 판매관리비가 선반영되는 반면 본격적인 활동은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압박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베이비몬스터의 한국·일본 월드투어와 트레저의 투어 및 유닛 활동이 예정돼 있고, 빅뱅 월드투어도 하반기 진행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 연구원은 빅뱅 투어가 하반기 약 70만명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6년 매출액 5010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줄지만 영업이익률은 12.9%를 기록하는 수준이다. 목표주가 산정에는 12개월 선행 EPS 3498원과 목표 PER 20배를 적용했다.
박수영 연구원은 "베몬과 빅뱅이라는 모멘텀도 있는 만큼 20배 수준까지는 단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볼 만한 구간이라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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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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