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협업으로 우량 고객 확보 주력박창훈 대표, 조직 쇄신·성과급 반납 등 노력삼성카드와 순이익 격차 유지, KB국민카드 바짝 추격
신한카드가 1위 삼성카드와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사이 3위 KB국민카드가 턱밑까지 추격하며 2위 자리를 맹추격하고 있다. 2위권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 속 신한카드는 본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며 수익성 반등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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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삼성카드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2위 자리를 간신히 지키고 있음
3위 KB국민카드가 빠르게 추격하며 신한카드와의 순이익 격차를 크게 좁힘
올해 1분기 신한카드 순이익은 1154억 원, 전년 대비 15% 감소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순이익 격차, 1년 만에 512억 원에서 79억 원으로 감소
KB국민카드는 1분기 1075억 원 순이익, 업계 톱3 중 유일하게 증가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순이익 격차는 409억 원
신한카드, 희망퇴직 두 차례 실시하며 인력 구조 강도 높게 개편
영업소를 지점 중심으로 재편, 전국 영업소 수 대폭 축소
성과급 반납 등 내부 통제와 비용 절감 조치 단행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
개인카드 부문, 대형사와 PLCC 협업 확대
페이먼트 부문, 플랫폼·AI 결합한 결제 경험 중심 체질 전환 추진
신한카드, 2위 수성 위해 조직 효율화와 신사업 강화 지속
KB국민카드의 추격이 계속될 경우 업계 순위 변동 가능성 커짐
페이먼트 혁신과 대형 제휴가 중장기 성과에 핵심 변수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순이익 11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올 1월 실시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카드 취급액 증가로 영업수익이 늘며 그나마 업계 2위 자리는 유지했다. 다만 올 1분기 들어 3위 KB국민카드가 바짝 추격하면서 2위 입지까지 위협받고 있다.
실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순이익 격차는 지난해 1분기 512억 원에서 올해 1분기 79억 원으로 1년 만에 약 6분의 1 수준까지 좁혀졌다. KB국민카드가 올 1분기 1075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카드사 '톱3'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한 영향이다.
삼성카드에 이미 1위 자리를 내준 지 오래다. 그동안 업계 전통강자로 꼽혀온 신한카드는 2024년부터 2년 연속 연간 순이익에서 1위 자리를 삼성카드에 내줬다. 올해 1분기 양사 간 순이익 격차는 40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487억 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신한카드 역시 지난해부터 실적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취임한 박창훈 대표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착수하며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특히 올해 실시한 희망퇴직은 연령 제한을 전면 폐지하며 인력 구조 개편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또 전국 영업소를 지점 중심으로 재편하며 채널 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신한카드 영업소는 지난해 6월 36개에서 12월 19개 수준으로 급감했다. 올해 안에 영업소를 모두 정리해 지점으로 편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는 외부 조직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조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의도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에는 성과급 반납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박창훈 대표는 이달 1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실적 부진으로 직원 경영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을 경우 임원들의 단기성과급도 전액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한카드는 '본질' 중심의 경쟁력 제고를 전략으로 삼고 업계 2위 자리를 지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개인카드는 제휴 파트너 확대에 집중하고, 기업카드는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우량 고객을 확보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카드 부문의 경우 지난해 배달의민족, GS, 신세계백화점, 카카오뱅크 등 대형사와 협업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잇달아 출시했다. 올해에는 벤츠와 협업한 PLCC도 선보였다.
페이먼트 부문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기존 인프라 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플랫폼과 AI를 결합한 '결제 경험' 중심으로 체질을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기존 영업기획조직을 페이먼트혁신실로 확대·신설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페이먼트 부문은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편의성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며 "올해는 자본 효율 중심의 사업 강화와 건전성 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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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은서 기자
eun96@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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