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중심 유통 전략, 브랜드 이미지 제고렌탈 서비스 역량 기반 슬립테크 시장 진출리엔케이 등 뷰티 브랜드로 웰니스 접점 강화
코웨이가 기존 렌탈가전 기업 이미지를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환경가전에서 축적한 렌탈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면·힐링케어·뷰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흐름이다. 특히 '비렉스(BEREX)'를 중심으로 한 슬립테크 제품군 확대와 백화점 기반 체험형 유통 전략, 화장품 자회사 힐러비를 통한 뷰티 접점 강화가 맞물리며 브랜드 정체성도 '생활가전'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코웨이는 4일 비렉스를 통해 매트리스, 모션베드, 스트레칭 베드, 호텔형 침대 프레임 등으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와 렌탈 모델 중심으로 수면 시장에 접근했다면 최근에는 기술·디자인·공간 연출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중심축을 옮기고 있다. 단순히 침대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수면 전후의 회복과 휴식, 인테리어 경험까지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최근 출시된 '비렉스 스위트 호텔 프레임'은 이러한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 제품이다. 헤드보드와 월패널을 조합해 호텔식 침실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수납·조명·충전 기능을 결합했다. 여기에 박스 스프링 구조의 파운데이션을 적용한 투매트리스 구조로 안정적인 지지력도 강화했다. 침대를 단순 가구가 아닌 침실 전체의 분위기와 수면 환경을 바꾸는 프리미엄 공간 솔루션으로 확장한 셈이다.
모션베드와 스트레칭 기능을 결합한 '비렉스 R시리즈' 역시 같은 방향성에 있다. R7·R5·R3 등으로 라인업을 세분화해 수면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여기에 앱 제어, 기상 알람, 개인별 스트레칭 리포트 등 스마트 기능을 더하며 코웨이는 수면 시장을 단순 침구에서 슬립테크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통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코웨이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에 '코웨이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체험형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렌탈 중심 영업이 설명과 관리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프리미엄 제품은 직접 체험이 중요한 만큼 소비자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가 제품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도 끌어올리고 있다.
뷰티 사업 확장 역시 라이프스타일 전략의 연장선이다. 코웨이의 코스메틱 자회사 힐러비는 리엔케이, V&A뷰티, 올빚, 헬시그루 등을 운영하며 뷰티·웰니스 영역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리엔케이는 더현대 서울 '더 웰니스 하우스'에 입점해 오프라인 체험 채널을 강화했으며, '포도 PDRN 샷 앰플', '콜라겐 미드샷 앰플 플러스' 등 디바이스 결합형 제품을 선보이며 뷰티테크 영역으로의 확장도 시도하고 있다.
코웨이는 환경가전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와 렌탈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렉스와 뷰티 사업은 향후 코웨이의 라이프스타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가전에서 쌓아온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수면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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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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