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경 국채 발행 없이 국채 갚아···정책 공조로 변동성 방어""고환율, 중동 사태 안정화가 핵심···성장률 달성에 최선 다할 것"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동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경제성장률 2.0% 달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존중의 뜻을 표명하며, 거시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공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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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2.0% 경제성장률 달성 의지 강조
중동 사태 장기화,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에도 정책 공조로 대응 방침
1차 추경 26조2000억원, 본예산 730조원 집행 집중
1차 추경, 적자 국채 없이 1조원 국채 상환 방식
환율 1460~1480원대 박스권 유지
중동 사태로 유가 100달러 넘나드는 변동성 지속
한국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 시장 주목
반도체 노사 파업 갈등,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여부 등 현안 산적
성장률 2.0% 목표 달성에 최선 다짐
금리 인상 시 취약계층 보호 위해 부처 간 정책 공조 예고
추가 추경보다는 기존 예산 집행에 집중
환율·물가 등 안정 위해 중동 정세 주시
구 부총리,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우즈베키스탄 방문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 고위 인사들과 경제 협력 논의
IMF, 한국 재정 운용 긍정 평가
5일(현지시간) 구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동행기자단과 만나 "중동 상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성장률을 전망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면서도 "정부가 당초 약속한 2.0% 성장률은 어떻게든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최근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는 점을 들며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한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는 26조2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과 730조원 가까이 되는 본예산의 집행에 초점을 맞출 때"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이번 1차 추경은 양호한 세수 상황을 바탕으로 적자 국채 발행 없이 오히려 1조원의 국채를 갚는 방식으로 편성됐다"며 "국제통화기금(IMF) 측에서도 한국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동 사태로 인해 유가가 100달러를 넘나들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되면 정책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그널에 대해서는 정책 공조를 통한 연착륙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금리 문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경제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금리 인상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이 촘촘하게 정책 공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1460원~1480원대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는 고환율 상황에 대해서 구 부총리는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만큼 수준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한국 경제에서 환율이든 물가든 성장이든 중동 상황의 안정화가 가장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 호실적 이면에서 불거진 노사 간 성과급 파업 갈등에 대해서는 "협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답했고,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교체 등 미국 측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구 부총리는 굵직한 다자·양자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3일에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2명의 부총리, 부처 장차관 등 핵심 고위급 인사와 잇따라 만나 교류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moonsj7092@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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