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SiP, FC-BGA 중심의 반도체 패키지 사업 확대광학 사업 ASP 상승, 수익성 개선 기대2024년 매출·영업이익 대폭 증가 예상 발표
메리츠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광학·패키지 사업 성장 가시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6일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3% 상향한 68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월 4일 기준 현재주가 59만5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14.3% 수준이다.
양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 확대를 꼽았다. 광학솔루션은 고객사의 공격적인 출하 정책과 가변 조리개 적용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되고 패키지솔루션은 업황 회복과 증설 효과가 맞물리며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패키지솔루션 부문에서는 RF-SiP(통신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와 FC-BGA(고성능 반도체 기판) 중심의 확장이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RF-SiP는 Cu-Post 기술 적용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FC-BGA는 감가상각 부담 완화와 신규 고객사 납품이 더해지며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됐다.
광학솔루션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2억700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변 조리개 적용으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점유율도 60%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을 23조8721억원, 영업이익을 1조84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1%, 63.1% 증가한 수준이다.
양 연구원은 "광학과 패키지솔루션을 중심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과거 고성장 사이클 구간의 밸류에이션 적용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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