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개인·기관 매도 대비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정지 조치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 급등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와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 초반 7300선을 돌파했다.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난달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매수 사이드카 조치도 내려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1.02포인트(4.92%) 오른 7278.01을 기록 중이다. 전장보다 2.25% 상승한 7093.01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최고 7311.54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수가 단기 급등하면서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6분경에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장(1050.50) 대비 66.05포인트(6.28%) 상승한 1116.55를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하며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올 들어 7번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10.75%)와 SK하이닉스(8.64%)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우(7.96%)도 오름세다. 특히 SK스퀘어(11.00%)는 장중 주당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외 현대차(3.15%)와 두산에너빌리티(0.24%)가 상승 중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7%), HD현대중공업(-3.5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3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05억원, 기관은 605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