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노사합의에 엔비디아 훈풍까지···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급등

증권 종목 특징주

노사합의에 엔비디아 훈풍까지···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급등

등록 2026.05.21 10:11

김호겸

  기자

임금협상 잠정 합의로 불확실성 해소성과급 정책 변화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엔비디아 실적, 글로벌 반도체주에 영향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로 파업 리스크가 해소된 가운데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500원(6.70%)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0만4000원(5.96%) 상승한 18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삼성전자의 임금협상 타결과 보상 체계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주효했다. 전날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신설이 포함됐다. 재원은 사업성과의 10.5%이며 지급 상한은 없다.

해당 성과급 전액은 자사주로 지급된다.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지만 나머지 물량은 최대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시장에서는 성과급과 주가를 연동한 점을 두고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20일(현지 시각) 엔비디아는 1분기(2~4월) 매출이 816억2000만달러(약 122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의 예상치인 788억5000만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