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전 9시 12분·코스닥 오전 9시 28분 잇달아 발동코스피200·코스닥150 선물 급등에 발동 요건 충족반도체주 반등·중동 리스크 완화에 투자심리 회복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면서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잇달아 발동됐다. 전날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5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0.80포인트(5.16%) 오른 1239.05를 기록하며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된다.
이어 오전 9시 28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코스닥150 선물지수 급등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전일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현물이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전날 911.39로 거래를 마친 코스닥은 이날 장중 957.96까지 상승했으며, 코스피 역시 전날 종가인 7484.41에서 장중 7847.74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다.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하면서 전날 폭락했던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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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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