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지난달 최고치 경신···기업가치 제고 공시 기업 741개사 돌파

보도자료

밸류업 지수 지난달 최고치 경신···기업가치 제고 공시 기업 741개사 돌파

등록 2026.07.07 11:20

김호겸

  기자

시가총액 6361조원, 시장 전체의 85.5% 차지밸류업 ETF 순자산총액 4조2000억원 돌파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저PBR기업 선정 추진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4276.72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말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완료한 상장기업은 총 741개사로 공시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전체 시장의 8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7일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현황 공유 및 주주가치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코스피시장 347개사, 코스닥시장 394개사 등 총 741개사에 달한다. 이들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6361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85.5%에 해당한다. 특히 코스피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89.4%를 차지해 밸류업 공시가 시장 전반에 널리 확산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한 달 동안에만 총 12개사가 신규 공시를 냈으며 4개사가 주기적으로 공시를 제출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22일 4276.72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지수 산출 개시 시점인 2024년 9월 30일(992.13포인트) 대비 331.1%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251.5%)을 79.6%포인트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밸류업 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 역시 지난달 말 기준 4조2000억원을 기록해 4조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공시 확산과 함께 상장기업들의 실질적인 주주환원 이행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고 펄어비스는 17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과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공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의 자발적인 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저PBR기업 선정 및 공표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저PBR기업 선정 기준과 공표 방식 등 세부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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