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조원·외국인 1900억원 순매수···개인은 차익실현SK하이닉스 5%대 강세···반도체주 중심 반등세 이어져코스닥도 1%대 상승 마감···원·달러 환율 1500원대 초반
국내 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72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7246.79)보다 45.12포인트(0.62%) 오른 7291.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1721억원, 외국인은 191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270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5.30%), SK스퀘어(4.49%), 삼성전기(0.95%)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70%), 현대차(-3.68%), LG에너지솔루션(-0.63%), 삼성생명(-5.78%), 삼성물산(-4.18%), 삼성바이오로직스(-2.79%)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5.00)보다 9.00포인트(1.15%) 오른 794.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325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09억원, 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1.79%), 레인보우로보틱스(0.58%), 주성엔지니어링(11.50%), 코오롱티슈진(0.34%), HLB(4.19%), 리노공업(1.16%), 원익IPS(2.14%), 삼천당제약(2.06%)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4.31%)과 에코프로비엠(-0.98%)은 하락 마감했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시는 미 반도체주 반등에 장초반 회복세를 보였으나 장중 미국의 이란 2차 공습 소식 등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혼조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일 SK하이닉스 상장 결과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익증가율 둔화에 따른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기저효과 감안 시 이익증가율보다 이익률이 더 믿을 만한 지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7.6원 오른 1506.1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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