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팔도 도시락 공급 중단···오뚜기 제품으로 대체이물질은 제조 공정 탄화물···한국GM 납품 제품 회수 조치실적 부진 속 품질 이슈까지···품질 관리 부담 가중
지난달 한국 GM 구내식당에서 팔도 컵라면 '도시락'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회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팔도는 납품된 컵라면 전체를 회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한국 GM 부평공장 구내식당에서 간식으로 제공하던 팔도 도시락 라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제품은 지역본부에서 납품했던 제품으로 본사에서는 제품 전량을 회수했다. 한국GM 부평공장 구내식당은 오는 14일부터 다른 회사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견된 이물질은 제품 컵 뚜껑과 안쪽 면에서 확인됐다. 제품 이물질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탄화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보고 대상 이물의 범위와 조사·절차 등에 관한 규정'상 보고 대상 이물에서 제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조·가공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하고 인체 위해도가 낮은 탄화물은 신고 대상 이물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팔도는 탄화물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밝혔다. 탄화물은 어묵을 튀기거나 빵을 굽는 과정, 또는 원료를 가열하는 과정에서 당과 아미노산이 반응해 생성될 수 있다.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성상 탄화물 여부를 우선 확인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GM 구내식당에서 납품된 제품 중 롯데웰푸드의 '둥근달 화이트크림빵'도 이물질이 확인돼 롯데월푸드가 65봉의 제품을 정상 제품으로 교환 조치하기도 했다.
팔도 관계자는 "이물질이 확인된 이후 한국GM에 납품한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며 "탄화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정상 제조·가공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하고 인체 위해도가 낮아 신고 대상 이물에서 제외되는 물질"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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