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투자증권 상반기 당기순이익 5777억원···증시 호조 힘입어 두 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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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상반기 당기순이익 5777억원···증시 호조 힘입어 두 배 성장

등록 2026.07.23 15:32

수정 2026.07.23 16:07

노영현

  기자

2분기 당기순이익 2893억원증시 활황으로 거래대금 증가IB부문 수익은 25.2% 감소

사진 제공 = 신한투자증권사진 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넘게 큰 폭으로 성장했다.

23일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7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1% 늘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8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1.6% 증가했다. 단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0.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시장금리 상승에 대응한 보수적 운용으로 상품운용수익이 감소한 것이 저성장 요인으로 진단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위탁수수료 수익이 6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품운용수익은 2354억원으로 56.3% 늘었다.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주식 위탁수수료가 증가하고, 상품운용손익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IB 부문에서는 성장세가 둔화됐다. 올해 상반기 IB 수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위탁, 금융상품 등 수수료수익이 증가하고, 상품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손익 개선세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신한금융지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정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증권사 자기자본 확충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장 CFO는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를 받을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인가를 지난해 획득해 현재 레버리지 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당장 자기자본을 늘려야 할 상황은 아니다. 현재 필요한 것은 신용공여와 IB 사업을 위한 리스크 한도 확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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