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초코파이 상산 증설·빙과 공장 안정화카자흐·러시아 동반 성장···해외 성장축 확대해외 법인 성장세 지속···국내 부진 상쇄 기대
롯데웰푸드가 인도를 중심으로 키워온 해외 사업의 성장 범위를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 넓히고 있다. 인도 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CIS 지역 실적까지 더해지면서 해외 법인의 연결 실적 기여도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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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인도 중심의 해외 사업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CIS 지역으로 확대 중
해외 법인 실적이 전체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13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 전망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6%, 영업이익 46.8% 증가
1분기 인도법인 매출 934억원(16.5%↑), 카자흐스탄 830억원(22.8%↑), 러시아 292억원(19.9%↑)
인도 푸네 빙과 공장 생산 안정화와 유통망 통합으로 성장세 지속
올해 2분기 인도법인 매출 1213억원(16.2%↑) 예상
카자흐스탄 2분기 매출 831억원(36.9%↑), 러시아 315억원(16.1%↑) 전망
국내 사업 비용 부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법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 견인
해외 사업 구조 다변화, 60여개국에서 다양한 제품 판매 중
하반기에도 해외 사업이 연결 실적 뒷받침할 전망
인도 하리아나 로탁 공장 초코파이 4번째 생산라인 본격 가동 예정
카자흐스탄·러시아 현지 판매·수출 증가 시 매출 기여도 확대 가능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13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4.5%로 예상된다.
국내 사업의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의 매출 증가가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올해 1분기 해외 주요 법인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도법인 매출은 9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02억원)보다 16.5% 증가했다. 카자흐스탄 법인 매출은 830억원으로 22.8% 성장했고 러시아 법인 매출도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해외 사업의 중심인 인도는 푸네 빙과 공장의 생산 안정화와 통합 법인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본격 가동한 푸네 공장의 생산량이 늘면서 현지 빙과 수요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진 데다 건과와 빙과 사업의 유통망 통합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올해 2분기 인도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2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푸네 빙과 공장은 지난해 초기 가동 단계에서 발생했던 비용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도 빙과 부문 생산 실적은 약 85% 늘었고 이에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 사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올해 2분기 카자흐스탄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831억원으로 예상된다. 인도법인 매출과의 격차도 지난해 2분기 400억원 수준에서 올해 2분기에는 300억원대로 줄어들며 해외 사업 내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러시아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2분기 러시아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315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러시아 법인의 1분기 매출은 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법인이 나란히 성장하면서 CIS 지역의 실적 기여도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사업 구조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인도와 카자흐스탄, 벨기에를 포함해 60여개 국가에서 건과와 빙과, 베이커리, 유지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해외 사업은 연결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에서는 푸네 공장의 생산 안정화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리아나 로탁 공장의 초코파이 4번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도 현지 판매와 수출 증가가 지속될 경우 해외 법인의 매출 기여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는 해외 매출 규모뿐 아니라 국가별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다변화하느냐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특정 국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국가로 사업 기반을 넓히면서 실적 안정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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