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삼성SDS, 앤트로픽과 AI 동맹···클로드 기반 기업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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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앤트로픽과 AI 동맹···클로드 기반 기업 시장 공략

등록 2026.07.25 14:18

유선희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SDS가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클로드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국내 AI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AI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앤트로픽과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과 기술검증(PoC), 합작 사업 등을 추진하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산업별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AI 도입을 지원하고,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클로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응용형 AI 엔지니어 양성에도 협력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서비스 기획부터 구축, 운영,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SDS는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우선 도입해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0개 삼성 관계사, 약 7만명의 임직원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네이티브 조직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내 검증 경험을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도 클로드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AX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크리스 시아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삼성SDS는 엔터프라이즈 AI 구현에 있어 깊은 전문성을 갖춘 매우 역량 있는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들의 클로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앤트로픽의 AI 기술력과 삼성SDS의 산업별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국내 AI 시장의 성장을 함께 주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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