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금액 6.3조···전년比 24.5% 감소

보도자료

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금액 6.3조···전년比 24.5% 감소

등록 2026.07.29 09:46

노영현

  기자

유상증자 발행 규모 6조2722억원 집계제3자배정방식 발행사 금액 가장 많아코스닥, 유상증자 175곳 무상증자 24곳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올해 상반기 유·무상증자를 발행한 상장사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기 유상증자 발행 금액은 감소한 반면, 무상증자 발행 금액은 늘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를 발행한 상장사는 220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 단 같은 시기 유상증자 발행 금액은 6조2722억원으로 24.5%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이 175개사로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30개, 코넥스시장이 15개사로 집계됐다. 유상증자 발행 금액은 코스닥이 3조7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한 반면, 유가증권시장(2조4183억원)과 코넥스시장(1145억원)은 각각 55.5%, 43.9% 감소했다.

배정방식별로는 제3자배정방식이 167개사, 3조1752억원으로 회사 수와 금액이 가장 많았다. 주주배정방식은 22개사 2조467억원, 일반공모방식은 33개사 1조503억원이다.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SKC(1조1671억원)이며, NH투자증권(4000억원)과 케이뱅크(2490억원)가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 증자주식수별로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3억8980만주),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1억3800만주), 코다코(9733만주) 순이다.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28개사, 3억3676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가 16.7%, 주식수가 10.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사가 6234만주를 발행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회사 수는 42.9%, 주식 수는 5.0% 각각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4개사, 2억7442만주가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회사 수와 주식 수가 각각 41.2%, 14.7% 늘었다. 무상증자 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루닛(3719만주), 씨어스(2537만주), 폰드그룹(2523만주)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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