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수출 확대에 상반기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38.1% 달성

보도자료

파마리서치, 수출 확대에 상반기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38.1% 달성

등록 2026.08.07 12:43

이병현

  기자

수출 비중 44%까지 확대2분기 영업이익 665억원 돌파글로벌 사업 강화 본격화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파마리서치가 리쥬란의 견조한 국내 수요와 의료기기·화장품 수출 확대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3248억원, 영업이익은 1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3% 증가한 규모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상반기 최대치이며 영업이익률은 38.1%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수출액은 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38%에서 올해 44%로 6%포인트 확대됐다. 유럽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이 92% 급증하며 글로벌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연결기준 매출은 1787억원,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7.2%다. 국내 리쥬란 수요가 안정적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유럽 의료기기 수출과 글로벌 화장품 사업이 빠르게 성장한 결과다.

2분기 수출액은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7%까지 높아졌다. 같은 기간 내수 매출도 94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해외 매출이 빠르게 늘면서 내수와 수출이 동반 성장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2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967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매출이 645억원, 수출이 322억원이다. 국내에서는 리쥬란의 견조한 수요와 방한 외국인의 피부과 소비 증가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프랑스 에스테틱 전문기업 비바시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유럽 내 리쥬란 사업이 빠르게 확대됐다. 일본과 튀르키예, 호주, 홍콩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도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확대와 유통망 관리 강화도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화장품 사업도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02억원으로 내수 166억원, 수출 4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47%, 수출은 124%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와 올리브영 판매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약국 채널에서는 리쥬비 브랜드가 성장했다. 해외에서는 동남아시아의 쇼피와 틱톡샵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고 미국에서도 아마존과 세포라 등 주요 유통 채널의 판매가 활성화됐다.

파마리서치는 하반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현지 사업 거점을 구축해 파트너 지원과 유통망 관리를 강화한다. 미국에서는 최근 인수한 CG USA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화장품 생산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2분기에는 국내 리쥬란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유럽 의료기기 수출과 글로벌 화장품 사업이 함께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의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1993년 설립돼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재생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14년 국내에 출시된 리쥬란은 회사의 PN 기술을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 적용한 대표 제품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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