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88%·SK하이닉스 5.92%↑외국인 2조1018억·기관 6826억원 순매수코스닥 0.29% 상승···장중 853~870선 등락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인공지능(AI)·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 안팎으로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에 마감했다. 지수는 194.88포인트(2.96%) 오른 6773.92에 출발해 장중 6895.63까지 상승했다가 오름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1018억원, 68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73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AI 인프라 기업의 호실적을 계기로 반도체주가 상승한 흐름이 국내 시장에도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88% 오른 2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5.92% 상승한 159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 SK스퀘어가 9.08%, 삼성전기가 12.58% 올랐다. 현대차는 2.20%, LG에너지솔루션은 1.9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0%, KB금융은 1.27%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33개 종목이 상승하고 53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35개 종목이었다. 금호전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29%) 오른 861.37에 마감했다. 4.24포인트(0.49%) 오른 863.15에 출발한 뒤 장중 870.96까지 올랐지만 한때 853.09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7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4억원, 1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는 0.88%, 에코프로비엠은 0.09%,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43%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는 각각 3.05%, 7.62% 올랐고 HLB도 2.76% 상승했다. 알테오젠과 에이비엘바이오는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리노공업은 0.14%, 이오테크닉스는 1.82%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634개 종목이 상승하고 100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주에이알티는 하한가로 마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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