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2분기 흑자전환···기본자본 K-ICS도 개선

보도자료

롯데손보, 2분기 흑자전환···기본자본 K-ICS도 개선

등록 2026.08.14 16:34

이진실

  기자

2분기 보험영업이익 265억원 기록순자산 증가와 지급여력비율 안정세시장금리 상승 영향에도 평가손실 극복

(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2분기 보험영업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이어가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손실이 지속됐지만 보험영업이익을 방어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도 직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자본건전성 지표도 회복세를 보였다.

롯데손해보험은 2분기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분기 기준 흑자전환이다.

흑자전환을 이끈 것은 보험영업이었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직전 분기 27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가 반영되면서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수익이 일부 감소했지만 보험영업에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핵심 보종인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2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6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6285억원보다 101억원 증가했다. 보험영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분기 흑자전환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투자영업에서는 손실이 지속됐다. 2분기 투자손익은 235억원 적자로, 직전 분기 557억원 적자보다는 322억원 개선됐다. 6월 말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4.3%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금리부자산과 일부 외화자산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다만 롯데손보는 해당 손실을 일시적인 평가손실로 보고 있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원금이 회수되는 금리부자산의 특성상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실은 금리 환경이 안정되면 회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외화자산 손실 역시 환율 등 시장 변동에 따른 평가손실 성격으로 향후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본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말 잠정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은 -5.4%로 직전 분기 -21.4%보다 16.0%p(포인트) 상승했다. 기본자본은 -910억원으로 직전 분기 -3509억원보다 2598억원 늘었다. 전체 지급여력비율은 161.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말 순자산은 9935억원으로 직전 분기 7047억원보다 2888억원 늘었다. 보험계약 관련 기타포괄손익(OCI) 누계액이 개선되면서 순자산 증가를 이끌었다.

CSM은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 반영 영향으로 감소했다. 2분기 말 CSM은 2조2431억원으로 직전 분기 2조5090억원보다 2659억원 줄었다. 감소분 대부분이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 도입에 따른 조정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제도 변화와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속에서도 보험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본자본과 순자산을 개선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자본건전성 개선 중심의 사업기반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