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이색 상품 비중↑, 명절 선물 구색 변화고물가 속 실속형과 희소성 중시 소비자 동시 공략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의 선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우와 과일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은 물론 수천만원대 로봇과 골드바, 캐릭터 상품까지 등장했다. 편의점들이 실속형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가격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명절 선물 판매처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선물세트 경쟁에 돌입했다
전통적인 한우·과일부터 로봇, 골드바, 캐릭터 상품 등 이색 고가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이 다양한 가격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명절 선물 판매처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CU는 710여종, GS25는 600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CU는 3100만원대 휴머노이드 로봇, GS25는 550만원대 소셜로봇 등 고가 로봇 상품을 내놨다
CU의 올해 설 명절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39.2%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신선식품 선물 상품 수를 지난해 추석보다 30% 늘렸다
CU는 AI 로봇, 피카츄 사과세트, 포켓몬 상품 20종, 안마의자 등 건강·휴식 상품을 강화했다
GS25는 바둑 로봇, 고가 주류, 안중근 의사 금메달 등 역사적 의미를 더한 상품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상품과 호텔 미식 상품 등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마트24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한우 세트 6종, 주류, 골드바 등 이색 상품을 준비했다
편의점들이 명절 선물 구색을 넓히는 배경에는 소비자 수요의 세분화가 있다
고물가로 실속형 상품 수요가 지속되는 한편, 희소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고가·이색 상품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명절 선물 카테고리가 식품 중심에서 로봇, 귀금속, 캐릭터 상품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편의점 4사가 차별화된 상품을 앞세워 추석 선물 시장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명절 선물의 범위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는 농·축·수산물 등 전통적인 상품을 기본으로 구성하면서도 고가 상품과 이색 상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CU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총 710여종을 마련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3100만원대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AI 로봇 등 기존 명절 선물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상품을 내세웠다는 점이다.
더불어 캐릭터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피카츄 사과세트' 등 과일·음료부터 '포켓몬 캡슐 뽑기 머신' 등 완구, '잠만보 텐트 패키지' 등 캠핑용품, '피카츄와 친구들 골프공 12구'까지 총 20종의 포켓몬 상품을 선보인다.
건강·휴식 관련 상품군도 강화했다.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 소형 마사지 기기 등 10종을 비롯해 홈케어용 싱잉볼 4종을 구성하며 명절 선물 선택지를 넓혔다.
이 가운데 고가 상품을 강화한 배경에는 프리미엄 선물 수요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CU의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 가운데 10만원 이상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39.2% 증가했다. 이에 CU는 전통적인 식품뿐 아니라 고가·이색 상품까지 구색을 넓히며 다양한 선물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GS25 역시 올해 약 600종의 추석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감정을 인식해 반응하는 550만원대 소셜로봇을 비롯해 바둑 로봇, AI와 대화할 수 있는 로봇 키링 등 다양한 로봇 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한 고가 주류와 금 상품도 마련했다. 5대 샤또의 2016년 빈티지를 한데 모은 와인 세트와 '더 닛카 리미티드' 등 고가 주류를 판매한다. 여기에 안중근 의사의 수인과 초상을 새긴 금메달, 데니 태극기를 활용한 카드형 금메달 등 역사적 의미와 소장 가치를 더한 상품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에 힘을 줬다. 한우와 과일 등 명절 대표 상품과 함께 헬로키티 등 캐릭터 상품과 호텔 미식 상품을 선보였다. 식품 중심이던 기존 명절 선물에서 벗어나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상품군을 강화한 것이다.
이마트24는 신선식품과 소포장 상품을 강화했다. 올해 농·축·수산 신선식품 선물 상품 수를 지난해 추석보다 30% 늘렸다. 특히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한우 세트 6종을 단독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주류와 골드바 등 이색 상품도 선보이며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편의점들이 명절 선물 구색을 넓히는 것은 소비자의 선물 수요가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물가 속 부담을 낮춘 실속형 상품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는 한편 가격보다 희소성이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고가·이색 상품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명절 선물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과거 한우·과일·가공식품 등 먹거리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로봇과 귀금속, 캐릭터 상품 등으로 카테고리가 다양해졌다. 편의점 4사가 저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으면서 추석 선물 수요를 둘러싼 경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선다혜 기자
tjse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