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에 성급 20억원 협회 기탁취약계층 지원금 10억원 추가 기부상생 철학 기반···한화오션 현장 지원
한화그룹이 경남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총 3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쾌척한다.
한화그룹은 거제·통영·사천 등 경남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취약계층 지원금 10억원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수해 복구에서 더 나아가 취약계층과 지역 소상공인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원 역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부터 이어온 그룹 사회공헌 철학 일환으로 해석한다. 한화는 '사업보국'의 창업 이념 아래 '함께 멀리'를 상생 철학으로 내걸고 있다.
김 회장은 이런 사상 아래 그룹이 사회와 함께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왔다. 한화가 재난·재해 때마다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인력과 장비 등 계열사 역량을 동원해 현장을 찾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예컨대, 지난해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해 7월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경남 피해 지역에는 이곳에 사업장을 둔 한화오션이 움직였다. 한화오션은 수해 직후 침수지역 배수작업에 준설차량과 펌프, 발전기 등 중장비와 운용인력을 즉각 투입했다.
경남에는 한화오션과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창원)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 사업장이 모여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긴급 생계비 지원, 임시 주거 시설 마련, 생필품 제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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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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