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창립 81주년···서경배 회장 "뉴뷰티 시대 도래···AI·바이오 승부"

보도자료

아모레퍼시픽 창립 81주년···서경배 회장 "뉴뷰티 시대 도래···AI·바이오 승부"

등록 2026.09.07 11:14

양미정

  기자

바이오·항노화 기술 접목 신제품 개발스킨케어 넘어 헤어케어·웰니스 확장홀리스틱 롱제비티·통합 솔루션 강조

서경배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서경배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81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공략과 바이오 뷰티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 2035년 매출 15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잘이ㅔ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는 회사를 만들자"며 '뉴뷰티' 비전을 통한 글로벌 성장 의지를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Create New Beauty' 비전을 선포하고 5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글로벌 핵심 시장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조직 혁신, AI 기반 업무 전환 등이 핵심이다.

서 회장은 "고객의 변화를 먼저 읽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신 뷰티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뉴뷰티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도전 가속, 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뷰티 창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홀리스틱 롱제비티' 기술 비전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스킨케어에서 헤어케어와 웰니스로 넓히고,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뷰티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업무 전반에는 AI를 도입해 실행 속도와 생산성을 높인다.

서 회장은 디지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K컬처의 인기만큼 글로벌 뷰티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객의 변화를 먼저 읽고 빠르게 실행해 새로운 상품과 뷰티 루틴, 문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45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구개발과 상품, 유통 방식을 혁신하며 국내 뷰티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1954년 국내 최초의 화장품 연구소를 열었고, 1958년 미용 정보지 '화장계'를 창간했다. 1964년에는 방문판매 제도를 도입하며 화장품 유통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날 기념식은 국내외 법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생중계됐다. AI 쇼호스트 '아라'가 진행을 맡았으며 장기근속자 655명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렸다.

서 회장은 "지난 81년을 이끌어 온 힘은 고객 중심과 개척정신"이라며 "고객의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읽고 빠르게 실행하며 끈질기게 완수해 우리만의 뉴뷰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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