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기업은행, 1200억원 펀드 결성···상장 전 혁신기업 지원

보도자료

산업은행·기업은행, 1200억원 펀드 결성···상장 전 혁신기업 지원

등록 2026.09.22 14:11

문성주

  기자

양측 600억원씩 출자···산업은행·IBK투자증권 공동 운용기업 발굴부터 가치 제고·상장 준비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KDB산업은행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KDB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계열사와 함께 1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상장을 준비하는 유망 혁신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한다. 정책금융기관의 기업금융·투자 경험과 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의 사업 확장부터 증시 입성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22일 한국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계열은 각각 600억원을 출자해 'KDB-IBKS 넥스트스테이지 펀드'를 결성했다. 펀드 운용은 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투자 대상은 상장 전(Pre-IPO) 단계의 유망 중소·중견 혁신기업이다. 양측은 이들 기업에 적기에 성장자금을 공급해 사업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돕고 자본시장 안착까지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의 기업금융·투자 경험과 IBK투자증권의 기업공개(IPO)·자본시장 전문성도 공동 운용에 활용한다.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기업가치 제고, 상장 준비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지원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지난 3월 27일 출범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의 후속 협력사업이다. 앞서 3대 국책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한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에 이어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 범위를 공동출자에서 공동투자·운용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을 단순한 공동출자를 넘어 직접적인 공동투자·운용으로 확대한다"며 혁신기업에 대한 성장자금 공급과 민간투자 유입을 촉진하고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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