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업장 넘어 공급망까지 안전관리 확대

보도자료

현대모비스, 사업장 넘어 공급망까지 안전관리 확대

등록 2026.09.22 16:42

권지용

  기자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설계안전표준 도입 및 위험요인 점검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지난해 전국 1200여개 A/S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서비스와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지난해 전국 1200여개 A/S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서비스와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사진=현대모비스

산업 현장에서 안전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 과제로 떠오르면서 현대모비스도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생산공장과 연구소, 물류센터뿐 아니라 협력사와 부품대리점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며 공급망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한편 자체 안전평가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계 최초로 도입한 '설계안전표준'을 통해 공장과 물류센터, 연구시설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검토하고 있다.

안전교육도 실제 사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운영한다. 충남 천안 SH&E(Safety·Health·Environment) 전문 교육시설에서는 VR을 활용해 화재·추락·협착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신규 입사자와 관련 부서 임직원 등 23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관리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사업장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한편 실제 재해 사례를 활용한 교육과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협력사와 공급망으로 안전관리 범위도 확대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ISO45001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1200여개 부품대리점 및 품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시설안전 등 40여개 항목에 대한 무상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임직원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응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사내 건강관리실과 심리상담실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000명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했다. 전 사업장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160대를 배치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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