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신입 채용 2배 늘리고 희망퇴직 시행···"체질 개선·경쟁력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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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입 채용 2배 늘리고 희망퇴직 시행···"체질 개선·경쟁력 강화 차원"

등록 2026.10.12 16:37

주현철

  기자

상반기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 시행최대 30개월분 기본급·특별 위로금 3000만원 지급

롯데건설 사옥 전경. 사진=롯데건설 제공롯데건설 사옥 전경.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리는 동시에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인력 구조 재편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으로, 신규 인력 유입과 기존 인력 구조 조정을 병행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신입사원 99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채용 인원(50명)보다 약 두 배 늘어난 규모다. 신규 인력 유입을 확대해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중장기적인 인력 구조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채용 확대와 함께 희망퇴직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장기근속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희망퇴직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희망퇴직 조건은 상반기와 동일하다. 퇴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19개월분에서 최대 30개월분의 기본급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특별 위로금 3000만원도 선착순 우선 할당 방식으로 추가 지급한다. 자녀 학자금 지원과 재취업 컨설팅 등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기 위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금피크 대상자는 별도 기준에 따라 위로금이 산정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치가 일회성 인력 감축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조직 체질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채용을 통해 미래 사업을 이끌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인력 구조를 정비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신규 채용 확대와 희망퇴직 병행은 단발성 인력 감축이 아닌, 상시적으로 추진해 온 조직구조 고도화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인력 구조 효율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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