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업·신한·우리·하나銀,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시작···은행 앱서 발급·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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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신한·우리·하나銀,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시작···은행 앱서 발급·이용

등록 2026.10.14 13:51

문성주

  기자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6종 개방···금융거래·일상 신원 확인 지원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서비스···신한·하나, 접근성·보안 기능 강화

네이버 신분증 서비스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 제공네이버 신분증 서비스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 제공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이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평소 이용하던 은행 앱에서 신분증을 발급받고 금융거래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원 확인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개방 대상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등 6종이다. 4개 은행은 공모와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기존 민간 앱에 이어 발급·이용 채널을 넓힌 것이다. 행안부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기존 6개 사업자에 4개 은행을 추가해 이용자의 선택권과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은 IC 신분증을 활용하거나 발급기관이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신분증은 모바일 신분증을 지원하는 은행의 금융업무, 편의점 성인 인증, 관공서 본인 확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슈퍼SOL 초기 화면에는 모바일 신분증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위젯을 마련했다. 신분증 화면에 현재 시간과 움직이는 배경 이미지를 적용해 화면 캡처 등을 통한 부정 사용을 방지하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시행했다. 하나은행이 안내한 발급·조회 대상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 5종이다. 별도의 모바일신분증 앱을 설치하지 않고 하나원큐에서 발급·조회하고 신원 확인이 필요한 금융거래에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기존에는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7월 23일부터 모바일신분증 발급 및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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