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연 5% 특판 내건 메리츠증권···첫 발행어음으로 고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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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 특판 내건 메리츠증권···첫 발행어음으로 고객 잡는다

등록 2026.10.27 12:44

문혜진

  기자

신규 개인 고객 대상 6개월물···100억원 한도 판매지난달 인가 후 첫 상품···국내 아홉 번째 사업자수시형 연 2.5%·약정형 최고 연 4.0% 금리 제공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메리츠증권이 연 5.0% 금리의 특판을 앞세워 발행어음 판매에 나섰다. 국내 아홉 번째 사업자로 인가를 받은 뒤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신규 개인 고객에게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27일 메리츠증권은 수시형과 약정형, 오프라인 특판 등 세 가지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지 약 한 달 만이다. 메리츠증권은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KB·키움·하나·신한투자·삼성증권에 이어 아홉 번째로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수시형은 하루만 자금을 맡겨도 약정한 수익금을 받을 수 있고, 약정형은 가입 기간에 따라 서로 다른 금리가 적용된다.

출시 기념 특판은 신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에서만 판매한다. 만기는 6개월이며 금리는 연 5.0%다. 고객별 가입금액은 최소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이다.

수시형은 개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세전 연 2.50%다. 약정형은 가입 기간에 따라 개인 고객에게 세전 연 2.80~4.00%, 법인 고객에게 연 2.70~4.00% 금리를 적용한다.

약정형의 기간별 금리는 개인 고객 기준 31~90일 연 2.80%, 91~180일 연 3.40%, 181~270일 연 3.70%, 271~365일 연 4.00%다. 법인 고객은 같은 기간 각각 연 2.70%, 3.30%, 3.60%, 4.00%를 적용받는다.

수시형과 약정형은 영업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이후 1원 단위로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특히 6개월 이상 구간에서 경쟁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와 추가 특판 상품을 출시해 고객분들께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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