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장내 매수···주가에 따라 취득 수량 변동이번 계획 포함 주주환원 규모 9172억원2028년까지 자사주 소각·현금배당 병행
크래프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65만여주를 추가 매입한다. 약 3000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사들인 뒤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3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65만1073주를 유가증권시장에서 직접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기간은 4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다.
취득 예정 수량은 지난 2일 종가인 18만170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실제 매입 주식 수와 금액은 향후 주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입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취득 계획을 포함한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9172억원이다. 신규 자사주 취득·소각분 6999억원에 기존 보유 자사주 소각분 1177억원, 배당금 996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이번 매입이 내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전액이 올해 집행된 금액은 아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발표한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이다. 크래프톤은 해당 기간 자사주 취득·소각에 7000억원 이상, 현금배당에 매년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배정했다.
회사 측은 현재 주가가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뉴스웨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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