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장 초반 10%대 급등세TPG, 잔여 지분 38.83% 공개매수주당 5만9000원···상장폐지 추진
롯데렌탈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TPG의 공개매수와 자진 상장폐지 추진 소식에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기준 롯데렌탈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0.40%)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만5000원에 출발한 롯데렌탈은 장중 5만8600원까지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PG의 특수목적회사(SPC) 렉시콘코리아홀드코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롯데렌탈 보통주 1409만7325주(38.83%)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5만9000원으로 전날 종가(5만2900원)보다 11.53% 높은 수준이다. 오전 9시19분 기준 거래가격과는 600원 차이다. 공개매수에 투입되는 최대 금액은 약 8317억원이며 대금 결제일은 다음 달 7일이다.
TPG는 지난달 30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61.17%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지분을 확보하고 롯데렌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상장폐지 방식과 일정은 공개매수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LS증권은 이날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주주환원 정책 재정립 과정에서 배당 확대가 예상되며, 이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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