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재무체력 점검⑤

매출 회복에도 6년째 적자...한국공항공사, 비용 구조에 발목

한국공항공사가 매출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비용 증가로 6년째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의 비용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면서 영업손실은 확대되었고, 부채비율은 5년 만에 21% 상승했다. 김원준 신임 사장은 시설 사용료 정상화 및 마케팅 전략 강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지방공항 적자와 대규모 투자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매출 회복에도 6년째 적자...한국공항공사, 비용 구조에 발목
매출 회복에도 6년째 적자...한국공항공사, 비용 구조에 발목

공공기관 재무체력 점검④

도로공사, 영업이익 급증에도···차입금 부담은 '현재진행형'

한국도로공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549억원으로 77.1% 증가했으나, 이는 유료도로관리권 상각비 감소에 따른 것이다. 매출은 9.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2.5% 줄었다. 부채는 44조원을 넘어섰으며, 신규 고속도로 건설과 노후시설 개량의 투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재무 부담 완화와 새로운 수익 창출을 모색 중이다.

도로공사, 영업이익 급증에도···차입금 부담은 '현재진행형'
도로공사, 영업이익 급증에도···차입금 부담은 '현재진행형'

공공기관 재무체력 점검③

전세사기 충격 털어낸 HUG···올해는 정책 지원에 수익성 부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영향 완화와 보증 관련 비용 감소, 채권 회수 증가로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5766억원, 당기순이익 1조57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자본총계와 자산총계가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21.8%로 낮아졌다. 정부의 자본확충과 보증공급 제도 개선도 재무지표 개선에 기여했다.

전세사기 충격 털어낸 HUG···올해는 정책 지원에 수익성 부담
전세사기 충격 털어낸 HUG···올해는 정책 지원에 수익성 부담

공공기관 재무체력 점검②

통합 앞둔 코레일, 만성 적자 구조 고착

코레일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운임 동결, 공공요금‧인건비 인상 등으로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업손실과 부채가 확대되며 재무불안이 심화되고 있으며, 9월 예정된 SR과의 통합을 계기로 비용 절감과 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비핵심자산 매각, 좌석 공급 확대 등 재무 건전화 시도가 병행되고 있으나, 구조적 한계가 여전하다.

통합 앞둔 코레일, 만성 적자 구조 고착
통합 앞둔 코레일, 만성 적자 구조 고착

공공기관 재무체력 점검①

'170조 부채' LH, 공급 확대 속 재무체력 시험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통합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건설경기 침체와 분양시장 둔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반면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 정책사업 부담이 늘면서 LH의 부채와 차입금이 계속 증가했다. 미매각 토지 증가와 자금 회수 지연으로 재무 부담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70조 부채' LH, 공급 확대 속 재무체력 시험대
'170조 부채' LH, 공급 확대 속 재무체력 시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