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건설 이슈 규제완화에 여의도·압구정도 시기도래···재건축에 쏠리는 눈 지난해 잠깐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분야가 경진년 새해엔 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실적에 목마른 건설업계 입장에선 난이도에 대비에 실적을 쌓기 좋은 분야인데다 여의도와 압구정 등 상징성이 크고 사업성도 좋은 단지들도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여서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도시정비 분야가 올해의 주요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각종 규제가 완화된 데다가, 공사비와 금리 등도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기대
갑진년 건설 이슈 해외수주 '350억달러' 재도전···관건은 역시 '중동'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치를 다시 한번 연 350억달러 이상으로 잡았다. 올해 세계 건설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계의 연간 해외 실적은 320억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목표로 삼은 350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쟁 등 악순환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정부는 '원팀코리아'를 내세우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네옴시티 등 중동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갑진년 건설 이슈 결국 터진 '부실 PF' 폭탄...업계 구조조정 불가피 부동산PF 위기설이 현실화되면서 건설업계 칼바람이 불고 있다. 시공 능력평가 10위권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여파로 건설사들의 유동성 확보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사실상 부실기업들은 도산 수순을 밟는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평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8일 유동성 문제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건설업황 악화로 사업이 중단된 곳이 늘어나면서 PF보증 채무를 감당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