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에 무슨일이
피해액은···조합원은 물론 시공단도 눈덩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사와 조합 간 극한 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문제는 사업이 장기 포류하면서 양측 모두 천문학적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조합의 귀책사유로 인해 공사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현재 해당 공사의 공정률은 52% 수준이다. 건물이 상당수 이미 올라간 상태에서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