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한 공식 만찬···윤 대통령 "한미는 훌륭한 친구", 바이든 "같이 갑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 정상회담 후 가진 공식 만찬에서 양국 간 우애를 재확인하고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자축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7시35분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양국 간 새로운 미래를 함께 모색하게 됐다"며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성장과 번영을 이뤄가는
바이든 방한 한미 정상 "경제 안보 동맹 강화하며 한미 동맹 격상"(종합)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첫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에너지 협력 등 경제 안보 동맹을 강화하며 한미 동맹을 격상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한미 정상은 위협 강도를 높이는 북한에 대해 '한미 연합 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의 조속 재가동에 합의하는 등 대북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미 정상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갖은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정
바이든 방한 경제단체 "韓美, '경제안보동맹'으로 발전" 주요 경제단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경제안보동맹'으로 발전하게 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전통적 안보동맹에서 미래지향적 경제안보동맹으로 한층 격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미국 기업 간 반도체, 배터리, 청정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의 기술과 공급망
바이든 방한 尹 "바이든, 대한(對韓) 방위 및 실질적인 확장 억제 공약 확인"(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용산 청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확대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바이든 대통령은 굳건한 대한(對韓) 방위 및 실질적인 확장 억제 공약을 확인해 줬다"며 "한미 양국은 북한이 진정한 비핵화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미 공동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조 바이든 대통령님의 대한민국 방문을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바이든 방한 한미 정상 "산업 분야 상호 투자 확대, 공급망 안정화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미 동맹도 경제 안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집무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현재 우리는 경제가 안보고, 또 안보가 경제인 경제 안보 시
바이든 방한 삼성 평택3공장 치켜세운 바이든 "글로벌경제 핵심 역할" 20일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양국이 글로벌경제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한미 양국이 앞으로 많은 기술동맹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삼성의 미국 현지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삼성의 기술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 동안 삼성을 총 10번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7시30분께 삼성전자 평택캠퍼
바이든 방한 윤 대통령·바이든, 삼성 반도체 공장 함께 방문···경제 안보 동맹 강화(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함께해 이목이 집중됐다. 정치권에서는 한미 정상이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한미 경제 안보 동맹 강화,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향후 양국은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SPD) 등의 채널을 활용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공급망 현안 관
바이든 방한 윤 대통령 "반도체, 우리 미래 책임질 국가 안보 자산"(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 반도체 평택 캠퍼스 방문을 환영하며 "반도체가 갖는 경제·안보적 의미는 물론, 반도체를 통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삼성 반도체 평택 캠퍼스를 방문하고 공장 시찰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반도체가 우리
바이든 방한 이재용, 바이든에 3나노 공정 소개···기술 자신감 돋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평택 사업장을 찾아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을 직접 소개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400개 크기의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생산기지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 및 글로벌 공급망 내 비중을 보여주는 장소다. 한미 정상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함께 방문한 것은 반도체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 강화'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강력
바이든 방한 이재용 "반도체는 세계 경제성장 견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반도체는 세계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7시40분께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 앞선 연설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라 할 수 있는 평택에 와주신 것에 대해 환영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또한 미국과 아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국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