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겹친 한국타이어② 대기업 집단 진입...일감몰아주기 이어 상호출자제한 규제까지 사정권 한국앤컴퍼니그룹(기업집단명 한국타이어그룹)가 공정자산 규모 10조원 돌파로 대기업 집단에 진입했다.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금융자산 확보로 몸집을 불린 결과다. 다만 대기업 집단이 되면 상호출자 규제 대상이 된다. 계열사 간 지분 거래와 채무보증 등에 제한이 따른다. 그간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으로 공정위 사정권에 들어서 있던 한국타이어로선 규제 부담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한국타이어그룹(이하 한국타이어
악재겹친 한국타이어① 수익성 악화에 '세 불린' 강성 노조까지···위기설 고조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이어 원자재 가격 급등 그리고 노사간의 임금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 진입하면서 일감 몰아주기에 이어 계열사 간 상호출자제한 규제 대상까지 됐다. 그 중에서도 대내외 악재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한국타이어 위기설의 핵심으로 꼽힌다. 최근 증권 업계는 한국타이어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전망치를 내려잡고 있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