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하림 품으로 김홍국 회장, 닭고기 팔다 '물류 왕국' 노린다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옛 현대상선)을 품고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그동안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양계 축산 사업에서 사료·식품 제조·유통 판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HMM 인수에 이어 양재 물류단지 조성마저 성공하면 김 회장이 꿈꿔온 '하림 물류 왕국'이 탄생하게 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
HMM, 하림 품으로 새 주인 찾았지만···'영구채 전환 유예' 불씨 국적선사 HMM 인수전이 하림의 승리로 일단락되면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채의 향방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조4000억원에 이르는 HMM의 몸값이 매수자 측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액수인 만큼 협상 과정에서 이 사안을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점쳐져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하림·JKL 컨소시엄을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
HMM, 하림 품으로 새우가 고래를?···해운업 불황 버텨낼까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품고 전 세계 5대 해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림은 최근 업계 전반에 드리운 불황 터널을 뚫고 벌크선 사업을 운영 중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 1·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