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 식품가 '3조 클럽', 10개사 눈 앞 대형 업체 척도로 꼽히는 '연 매출 3조원' 고지를 넘어선 식품기업이 두자릿 수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식품기업들도 점차 대형화하는 모습이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2021년 4곳(CJ제일제당·대상·현대그린푸드·동원F&B)에 불과했던 3조 클럽 기업이 1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2년 롯데웰푸드와 오뚜기, 농심, SPC삼립 등 4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롯데칠성과 풀무
K푸드 열풍 식품사 '3조 클럽' 이끈 제품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국내 10대 식품기업이 '3조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지난해 주요 식품사의 실적을 끌어올린 주역 제품은 무엇이고 얼마나 팔렸을까.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소매점 연매출 기준 농심 '새우깡'이다. 스낵 과자 시장 1위 새우깡은 지난해 매출 1359억원(시장 점유율 6.5%)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오리온 '포카칩'이 1164억원(5.6%) 어치가 팔려나갔다.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