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 힘 빠지는 배민·홀로 성장 쿠팡·탄력 붙는 공공앱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배달 수수료 규제와 정부 지원 확대 속에서 배달앱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월간 사용자 수가 매달 상승하며 성장한 반면 배달의민족은 정체를 겪고 있다. 땡겨요 등 공공 배달앱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이용자 수를 크게 늘렸다. 배달 수수료 상생안과 정부의 지원책 등이 시장 재편의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NW리포트 "가전·반도체·디스플레이, 어느 것 하나 안심할 수 없다"···中 턱밑 추격 중국 기업들이 한국 전자업계를 덮치고 있다. 이들은 가전,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에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더 이상 어느 것 하나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중국의 질주…가전·디스플레이 시장 서서히 잠식 18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디어그룹, 하이얼, 하이센스, 거리전기 등 중국 3대 가전 기업들은 올해 1분기 모두 전년대비 순이익이 성장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마이디어 그룹의 경우 순이익
NW리포트 진격의 두산에너빌리티...밥캣 의존도는 '숙제' 올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가총액이 3배 이상 급증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스터빈·원전 사업 등 핵심 사업에서 잇단 수주 성과를 내는 동시에 대내외적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다만 자회사인 두산밥캣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에너지 사업 실적 기여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위상 높아진 두산에너빌…시총 10위권 진입 18일 한국거
NW리포트 철강업계 동상이몽···'3사3색 생존전략' 철강산업의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국내 철강 3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각기 다른 생존법을 모색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수익성 방어를 위한 원가절감과 고수익 중심의 생산 활동, 구조개편 등 공통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세부 전략에선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각자만의 대응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美 50% 관세 '산 넘어 산'…K-철강 깊은 한숨 철강 산업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유입 등으로 현재 몸살을 앓고 있
NW리포트 규제 피하고 실적 챙기고···대형마트 글로벌 공략 가속화 국내 마트업계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저출산·고령화가 고착화되고, 대형마트 규제로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찾자'는 생존 본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글로벌 브릿지 인 인도네시아' 행사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 20개사와 현지 바이어 24개사를 연결해 약 130건,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동시에 '롯데마트 플레이 마켓' 팝업스토어를
NW리포트 인니 파고드는 K-은행, 성적표는 제각각···미래 대응 방안 '주목'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각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저마다 엇갈렸다. 대체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신한은행은 유일하게 순익이 줄며 역성장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경제 상황이 연일 급변하며 한국계 은행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돌입과 인도네시아 감독당국(OJK)의 규제 속에 한국계 은행의 미래 대응 방안이 주목된다.
NW리포트 패션업계, 화장품부터 엔터까지...미래 먹거리 찾기 안간힘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주요 패션 기업들이 화장품, 식품 등 비패션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생존을 모색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LF는 각각 뷰티와 식품 분야에서 실적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외 여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NW리포트 해외법인 실적 희비···미래에셋·NH '호조' vs 한투 '부진'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해외법인 실적이 뚜렷한 희비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일부 법인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고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선진국 중심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비교적 선방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증권사는 총 15개국에 80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NW리포트 달바글로벌, K-뷰티 업고 성장가도 달린다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코스피에 상장해 주가가 76% 급등했다. 달바의 빠른 성장은 실적 기반의 성장성과 수출 주도형 구조, 주주 친화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IPO 과정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NW리포트 부수업무 지정됐지만···신한은행 '땡겨요' 생태계 확대 숙제 신한은행의 상생 배달앱 '땡겨요'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기한 없이 운영 가능한 정식 부수업무로 승인받았다. 이는 실험적인 비금융 신사업이 제도권 안에 들어섰다는 의미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가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상생'에 대한 기대감과 서비스 확장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6일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 '땡겨요'를 부수업무로 승인한다고 공고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