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2천억 달러 대미 투자, 韓기업에 우선 활용 혜택"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공지능(AI)을 새로운 나침반으로 삼아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항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천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투자 기준이 상업적 합리성에 있다고 설명하며,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을 당부했다.
수출입은행, 핵심광물·에너지 투자 위한 2500억 펀드 조성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핵심광물과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는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민간 자금 유치를 통해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위험 부담을 감수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자원 확보 및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밸류체인 전반 지원 등이 핵심이다.
코스피 4200 시대, ETF가 이끈다···개인의 달라진 투자법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개인투자자들이 개별 종목 대신 ETF 투자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개인 ETF 순매수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25조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AI, 2차전지, 원자력 등 성장 테마 ETF가 높은 수익률과 자금 유입세를 이끌고 있다. 금리 환경 변화와 정책 모멘텀, 분산 투자 수요가 맞물리며 ETF는 한국 증시의 중심 투자처로 부상 중이다.
현대로템, 3Q 영업이익 2777억원···전년比 102%↑ 현대로템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1%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196억원으로 48.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984억원으로 9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우리은행, '상업·한일' 통합 동우회 출범···계파문화 청산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 이후 26년 넘게 따로 운영되어왔던 퇴직직원 동우회가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됐다. 이번 통합은 내부 계파문화 청산과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우리금융그룹 전체가 공정성과 융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해외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러시···대여 서비스 역쏠림 현상 심화 해외 기반 프로젝트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선점하며 국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KRWQ 등 글로벌 유동성 확보가 빠른 가운데, 국내 업체들은 미비한 법적 규제로 인해 발행과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국내 거래소의 높은 대여 수수료로 투자자 이탈도 심화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3Q 영업익 1조538억원···전년比 164.5%↑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5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4.5% 증가했다. 매출 또한 7조5815억원으로 21.4% 확대됐다.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상선 부문 생산성 향상, 친환경·이중연료 엔진 수요 증가가 주효했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자회사들도 실적 호조를 보이며 전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2292억원···흑자전환 에쓰오일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29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두바이 유가의 보합세와 아시아 정제마진 상승, 정제설비 공급 제한 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석유화학과 윤활부문도 견조한 수요를 보였고, 샤힌 프로젝트가 85.6% 진행됐다.
'샤넬·구찌'도 온라인 쇼핑이 대세···명품관 힘주는 네이버·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명품 전문 판매관을 확대하며 소비자와 명품 브랜드를 끌어모으고 있다. 플랫폼 접근성과 정품 신뢰도를 무기로 온라인 명품 소비 수요를 겨냥한 모습이다. 명품 판매 이후 네이버와 카카오의 커머스 사업 매출 성장세가 급격히 높아진 만큼 당분간 관련 사업 확대에 주목할 전망이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HIGHEND)' 서비스로 개편했다. 럭셔리는
너도나도 '희망퇴직'···위기의 유료방송 업계, 돌파구는? 유료방송 업계가 유튜브와 OTT 성장으로 가입자가 줄며 위기에 처했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등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 업계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신성장 모델 모색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