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韓전자, '인도'로 달려간다···14억 인구 공략 속도

고금리와 내수 침체로 국내 전자업계가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IPO를 통해 인도에서 입지를 넓히고, 삼성전자는 AI 가전과 맞춤형 스마트폰 전략으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의 성장률과 폭발적인 소비 수요를 바탕으로, 삼성과 LG는 신흥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플랫폼

한숨 돌린 카카오···김범수 '무죄'에 안도(종합)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임직진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년 8개월간 이어진 자본시장법 위반 논란이 해소되며, 카카오는 경영 불확실성을 털고 미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가 상승 등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컷

[한 컷]이재연 서금원장 "고환율·고물가 어려움 겪는 서민 취약계층에 금융지원 대폭 확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증권일반

금감원, 한국투자증권 '코어오피스 손실 상품' 감독 논란

금융감독원의 공모펀드 심사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한국투자증권의 '코어오피스' 같은 부실 상품을 걸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벨기에 코어오피스 2호 부동산투자신탁(파생형)' 사례를 들어 "금감원이 형식적 심사에 그친 결과, 위험 구조를 걸러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상품은 2022년 공모 형태로 약 900억원이 판매됐고, 벨기에 정부기관이 입

한 컷

[한 컷]유재훈 예보 사장 "위기 대응 적합한 기금 목표액 설정···예보료율 검토 최선"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

이찬진 원장, 디지털자산 감독 분산 지적에···"레거시 금융 필적한 체계 준비 중"

국내 디지털자산 감독체계가 금융위·금감원·FIU·한은 등으로 분산돼 규제 공백과 국제 기준 미충족 문제가 지적됐다. 자산별 위험도 차등 규제와 기술 기반 감독 역량 확대, 국경 간 거래 대응 등 통합적 규제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일반

이찬진 금감원장 "BNK금융 회장 선출 절차 특이···문제 땐 수시검사"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논란이 발생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접수 기간 및 이사회 구성 등 특이점을 지적하며, 문제가 발견될 시 수시검사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배구조 모범관행과 내부통제 강화 방침을 업계에 전달하며, 공공성 훼손을 우려했다.

금융일반

이찬진 금감원장, 수협중앙회 대출·선거 논란에 "내달 검사서 살피겠다"

수협중앙회가 대규모 신용대출과 관련된 의혹,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의 접대 및 특정인 대출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장식 의원은 다양한 불합리 사례를 제기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1월 예정된 검사에서 이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일반

이찬진 금감원장, 해킹사고 질타에 "보안 인프라 개선 국회 지원 절실"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SGI 서울보증보험과 롯데카드 등 해킹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실효성이 없고 반복적이라며 보안 인프라 개선과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권의 사이버보안 투자는 선진국 대비 크게 부족하며, 금감원의 인력과 시설 역시 열악한 수준임을 강조했다.

카드

KB국민카드, 국내 여전사 최초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 성공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4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대출은 3년 단일 만기구조로, ESG 경영 목표 달성 시 금리가 인하된다. 홍콩,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은행들이 참여했으며, 조달 자금은 일반운영자금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