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채권 비율 0.38% 역대 '최저'···코로나19 착시 경계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3분기 이래 9분기 연속으로 최저 기록을 갈아 치우는 중이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올해 9월 말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38%로 전분기(0.41%) 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저 기록을 다시 썼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3%포인트 떨어졌다. 부실채권 규모는 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6000억원(5.5%) 감소했다. 이 가운데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