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개발 현주소 ④방배 성뒤마을]강남 알짜부지에 판자촌·맞은편에는 래미안···보상문제로 제자리 걸음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방배동 성뒤마을'은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 아직도 판자촌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강남 알짜부지에서 70년대 흔적이 남아있는 것도 놀랍지만 공교롭게도 바로 맞은편에는 방배래미안타워가 위치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본지는 서초구 방배동 565-2일대에 위치한 성뒤마을에 직접 다녀왔다. 이곳은 1960~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해 생긴 마을